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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콘#3] 배달의 민족 배짱이팀 김상민 팀장님


우리의 삶에서 빼놓을 수 없는 식사!
그 중심에 있는 '배달의 민족'을 모르는 분은 없을 것이라 믿습니다.

3월의 도모콘은 배달의 민족 배짱이팀 김상민 팀장님을 모시고 '팬덤을 만드는 두 가지 힘'에 대해 말씀을 들어보았습니다. 배짱이팀은 배민 팬클럽 배짱이들과 소통하는 팀이라고 해요☺


브랜드에게 팬덤은 왜 필요한 걸까요? 


팬덤은 브랜드를 유지하는데 가장 큰 원동력이 됩니다. 팬덤은 브랜드에게 무한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존재니까요.

이러한 팬덤을 만드는 두 가지 중요한 힘을 김상민 팀장님은 폭발력과 결속력이라고 정리해 주셨어요. 우선,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폭발력은 초창기 팬덤의 유입이 필요할 때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트렌드가 사라져 간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모든 콘텐츠들이 너무나 빠르게 소비되는 이 시대. 팬덤을 유지시키는 데에는 끈끈한 관계를 꾸준히 쌓아가는 결속력도 뒷받침돼야 합니다.


💡 폭발적으로 시작된 팬덤도 끈끈한 관계로 쌓은 결속력의 뒷받침이 있어야 브랜드로 성장


김상민 팀장님은 강연 내내 마케팅에서 Why의 중요성을 언급하셨습니다.
Why가 정의되지 않는 기획들은 결국 논리에서 무력하게 무너지기 쉽기 때문이에요. 어떤 서비스 아이디어든 'Why에서 시작한다'고 하는 간단하지만 강한 논리. 배짱이팀이 탄생시킨 수 많은 기획의 성공과 배달의 민족을 사랑하는 팬덤의 크기는 그 결과를 설명해 줍니다.


배짱이팀은 뉴스레터 만드는 팀이 아니다. 배짱이를 생각하는 팀이다.

최근 배짱이팀의 대표적인 성과는 배달의 민족 뉴스레터로 보입니다. 하지만 배짱이팀은 뉴스레터의 방법론과 성과에 집중하기 보다, '이 콘텐츠가 배짱이들이 원하는 콘텐츠인가'에 집중한다고 해요. 거칠게 얘기하면 뉴스레터가 배짱이들과의 소통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이 아니라면 배짱이들이 원하는 더 좋은 매체와 콘텐츠로 방법은 바뀔 수 있을 거예요. 배짱이팀의 콘텐츠들이 배짱이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유는 이처럼 꾸준히 Why에 초점을 맞추며 배짱이들과 소통하고 연결되려 노력하기 때문이겠죠!

더불어, 사랑 받는 기획을 만들어내는 기반이 되어준 배짱이팀의 팀 분위기, 문화, 일하는 방식에 관한 이야기들도 들을 수 있었는데요. 
도모얀 문화와의 비교점과 차별점에 대해서도 생각해볼 수 있었습니다.


도모얀이 드린 사전질문에 대한 김상민 팀장님의 답도 짧게 공유해드릴게요>>

Q. 신생기업의 뉴스레터를 운영할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무엇일까요?

A.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선택해 꾸준히 작성해 나가는 것 자체가 중요합니다.

Q. '배달의 민족'의 인기만큼 안티팬들도 존재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브랜드의 안티팬들에 대한 대응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A. 안티팬의 피드백에는 의견이 있어요. 그러니 피드백들을 흘려보내지 않고, 콘텐츠에 반영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팬 중에도 브랜드에 대해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이 있다면 그들이 좋아하는 것을 더 확장시켜 나가는 방향으로 아이디어를 전개하는 방법도 고민합니다.


마케팅이 점이라면, 팬덤은 점과 점을 잇는 선이라는 말이 인상 깊었어요. 
그 선을 가장 선명하게 그릴 수 있는 펜은 다름 아닌 소통이라는 말을 하신 것 같아요.
 

이번 도모콘에 참석한 도모얀 1인은 이론을 넘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배짱이팀과 같은 실무자의 입장에서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도모얀들도 이제 사고가 막힐 때면
다시 Why로 돌아가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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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콘이란 만나고 싶은 도모 밖의 전문가를 모시고, 경험과 인사이트를 청해 듣는 도모의 정규세션입니다.
4월의 도모콘은 [마시즘]의 김신철 에디터님을 만나겠습니다.

#도모콘 #배달의민족 #김상민 #배짱이팀 #팬덤마케팅